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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벤투스가 키에보와의 세리에A 개막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8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키에보를 3-2로 제압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데뷔 골 신고는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머리로 방향을 바꾼 것을 사미 케디라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호날두 역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유벤투스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키에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8분 마리우스 스테핀스키가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슈팅 코스가 워낙 절묘해 골키퍼도 꼼짝할 수 없었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키에보는 전반전 막판의 기세를 후반전에도 이어갔다. 후반 9분 주앙 칸셀루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이를 에마누엘레 자케리니가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보누치의 동점골은 유벤투스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헤더 슈팅으로 재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VAR에서 반칙이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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