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보다 매니저를 찾아"..'전참시' 박성광, 매니저에게 질투 아닌 질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영자가 짝사랑 하던 셰프의 마음을 확인한 후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개그맨 박성광,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수현은 "유병재의 개인 방송 때문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시간이 중간에 한시간 정도 떴다. 유병재가 게임을 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현은 "그러나 그 게임을 저 혼자 하게 두고 방을 나가시더라"고 당황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유병재는 당황하며 "친구가 보통 집에 놀러오면 무얼 하냐. 게임을 하니 게임을 하라고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보통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앨범을 보여주거나 한다"며 다른 방법을 추천했다.

전현무는 신현준에게 "3kg 다이어트가 잘 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신현준은 "시작한 것 같다"고 애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의 매니저는 신현준이 없는 사이 핫도그 먹방을 선보였다. 신현준이 "왜 여태 오지 않느냐"고 묻자 신현준 매니저는 "시간이 좀 걸린다. 거리가 멀어서 그렇다"고 둘러대 웃음바다가 되었다.

신현준은 매니저를 기다리며 딸과 통화를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 때 매니저가 모종을 사들고 신현준를 찾아왔다. 신현준과 매니저는 모종을 심기 시작했다. 신현준은 매니저에게 장갑을 끼라며 걱정했다. 매니저는 삼겹살 생각을 하며 열심히 일했다.

신현준은 "여기는 나에게 의미 있는 곳이다. 아버지가 무지개를 좋아하셨다. 돌아가신 아버지 하면 무지개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아버지가 그리워 온 양평이다. 양평에 도착했을 때 소나기가 내리더니 무지개가 지더라"라며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신현준과 매니저는 삼겹살을 먼저 먹기로 했다. 매니저는 불에 구운 통닭을 열심히 먹었다. 또 삼겹살과 복분자를 먹으며 "뭔데 이렇게 맛있냐"며 감탄을 했다. 신현준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시 하자고 하면 삼겹살과 통닭을 사주셔야 한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신현준은 파인애플 삼겹살에 대해 "매니저가 과일과 채소를 안 먹어서 만든 메뉴다. 잘 먹더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더우니 팥빙수를 먹자"고 제안했다. 이영자는 "지금 가는 집은 숙성시킨 빙질이다. 눈이 내린 것 같은 고운 입자의 빙질이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쇼트트랙 빙질을 논한 것은 봤어도 팥빙수는 처음 봤다"며 이영자를 리스펙했다.

그 때 매니저에게 인교진이 전화가 왔다. 인교진은 "요즘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이영자 때문에 무너져서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를 엿듣던 이영자는 "먹어도 살이 안찔 것이다"며 위로했다.

이영자는 매니저가 선물로 준 꽃다발을 안고 팥빙수 집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팥빙수 안 손님들에게 "꽃다발을 준 사람을 맞히면 팥빙수를 쏘겠다"고 말했다. 때마침 팥빙수가 나왔다. 이영자는 한 입 먹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영자는 "살 얼음을 걷는 맛"이라며 소리쳤고 매니저는 조용히 먹었다. 매니저에게 이영자는 "북극곰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자와 매니저는 한그릇씩 싹 비웠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팥빙수를 먹으니 입맛이 돌아왔다. 간단한 다른 것을 먹고 가자"고 제안했다. 이영자는 셰프의 집을 가자고 은근슬쩍 말했다. 이영자는 "셰프가 돈까스를 망치로 다 두드린다. 두들기고 싶다, 그 사람을"이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영자는 꽃단장을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이영자는 셰프에게 "셰프님은 뭐 드시냐. 우리는 셰프님이 주시는 것으로 원기 회복한다"며 끼니 걱정을 했다. 매니저는 덩달아 긴장을 했다. 셰프는 "손님들이 이영자와 어떻게 되는거냐"고 질문을 한다. 이영자는 웃음을 감추며 "TV는 보실 필요 없다. 제가 살찌게 나온다"며 말랐던 시절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영자는 남다른 새우 먹방을 선보였다. 이영자는 감탄을 하며 새우를 매니저에게도 건넸다. 셰프는 "이영자와 언제 결혼하냐고 친구들이 묻는다. 형수님 언제 보여주시냐고 한다"고 말해 이영자를 심쿵하게 했다.

이영자는 셰프의 음식 개발 계획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눈치없는 매니저는 맛있게 먹으며 경청했다. 이에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담배 한 대 피고 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셰프에게 탄산 음료를 나눠 먹자고 했다. 이영자는 셰프의 이상형을 물었다. 셰프는 "강아지 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셰프가 송은이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한 말에서 포기를 했다. 이영자의 나이가 송은이보다 많았던 것.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꽝 됐어"라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수현은 이영자에게 셰프가 마음이 있는데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영자는 "고객이라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수현은 "아니다. 핑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한 번 더 가보겠다"고 말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월급을 타 어머니에게 100만 원을 드렸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성광 매니저는 박성광과 우연히 마주쳤다. 박성광과 강아지인 광복이, 그리고 매니저는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광복이는 매니저에게 찰싹 달라붙어 박성광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박성광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매니저는 광복이에게 물을 주며 잘 챙겨주었다.

매니저는 박성광에게 "어제부로 수습 뗐다"며 자랑했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핫하다. 인터뷰를 할 때도 매니저와 같이 올 수 있는지 물어볼 정도"라며 시샘 아닌 시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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