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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19일 열리는 세리에 A 개막전에서 호날두의 첫 출격을 예고한 건데요.
알레그리 감독은 "19일 호날두가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른다. 매우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이라며 "우리 팀엔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호날두다. 호날두는 평범한 축구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달, 9년 동안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팀에 합류한 지 2주밖에 안 됐지만, 출전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호날두는 출정식이었던 유벤투스 U-19팀과 경기에서 비공식 유벤투스 데뷔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유벤투스 U-23과 경기서도 골을 넣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는데요.
호날두의 세리에 A 공식 데뷔전이 될 유벤투스와 키에보 베로나의 경기는 19일 일요일 새벽 1시에 열립니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2(SPOTV2)를 통해 생중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충격 패 한국축구, 아시안게임 16강도 안심 못해
한국 남자축구 대표 팀이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패배로 아시안게임 16강 진출도 확신할 수 없어졌습니다.
한국은 17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예선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졌습니다.
전반 5분 만에 수비 실수로 실점한 뒤 해법을 찾지 못했고 전반 막판 추가 실점하면서 승리를 놓쳤습니다. 후반 막판 황의조가 추격 골을 터트렸으나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1차전 바레인에 6-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패배로 조 1위 자리를 말레이시아에 내줬습니다. 2연승을 달린 말레이시아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조 1위가 무산된 한국은 조 2위로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우의 수를 따지면 한국은 키르기스스탄과 비기기만 해도 E조 2위가 확정됩니다. 키르기스스탄에 지더라도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를 이기지 못하면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에 패해 1승 2패가 되고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를 꺾을 경우 조 4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건데요.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키르키스스탄전은 20일 저녁 9시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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