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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썰전' 박형준·김구라가 본 故노회찬…"가치+소신의 정치"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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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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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썰전' 김구라와 박형준이 함께 호흡을 맞춰 방송 활동을 하던 故노회찬을 떠올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 진행자 김구라는 앞서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던 노회찬 의원에 대한 추모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본격적인 오프닝 이후 "'썰전'의 진보 논객으로 참여해주셨던 노회찬 의원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셔서 3주간 애도의 기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와 함께한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냉철한 시각, 유머 넘치는 비유로 '썰전'을 빛내주신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박형준 교수님은 노회찬 의원님과 알고 지내신 기간도 오래되셨으니, 남다르실 것 같다"고 물었다.

박형준 교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참으로 황망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노회찬 의원님이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 그래도 가치의 정치를 했던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자신의 소신대로 정치를 해서 나름의 족적을 남겼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후임자를 모시기 쉽지 않았다. 어려운 자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원년 멤버였다. 이철희 의원이다"라고 후임 이철희를 소개했다.

이철희는 "나오기 쉽지 않았다. 내 인생이 썰전 이전과 이후가 달라졌다. 애착도 있고, 신세를 진 부분도 있다. PD가 와서 부탁하길래 흔쾌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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