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유럽축구에 정통한 한 에이전트의 말을 빌려 "KFA와 벤투 감독이 미팅을 가졌고, KFA의 제안에 벤투 감독이 동의했다.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키케 플로레스 전 에스파뇰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벤투 감독이 최종 낙점됐고, 벤투 감독은 9월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A매치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하며, 유로2012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등을 이끌었다. 스포르팅 리스본 지휘 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경험하기도 했다.
사진ㅣ벤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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