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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축구협회, 벤투 감독 선임 유력... 본지 14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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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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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력한 신임 감독으로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벤투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레스 감독이 고사한 가운데 플랜 B였던 벤투 감독과 접촉했고 협상 끝에 감독을 체결한 것을 보인다.

본 지는 지난 14일 대한축구협회와 벤투 감독이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도 출전해 박지성에 결승골을 내주며 0-1 패배하는 걸 직접 경험했다.

그는 은퇴 후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감독을 맡는 것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스포르팅 사령탑에 올라 2009년까지 지휘하며 컵대회와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또 벤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감독을 역임했기 때문에 아시아축구에도 정통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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