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17일 새 사령탑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김판곤 위원장이 1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감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팀을 맡은 이래 2005년 스포르팅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고,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아 팀을 유로 2012 4강에 진출시켰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사임 뒤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거쳐 2018년 충칭 리판(중국)에 부임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또 다른 후보군 중 하나는 키케 플로레스(스페인) 감독이다. 플로레스 감독은 지난 2004년 스페인 프로축구 헤타페의 감독직을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아 나갔다. 플로레스 감독은 이후 발렌시아, 벤피카를 거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부임해 지난 2009-2010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기자회견 전까지 협회는 감독선임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을 계획이오니 양해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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