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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새 사령탑' 파울루 벤투는 누구?…포르투갈 유로 2012 준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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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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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스포츠조선'은 유럽축구에 정통한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대한축구협회와 벤투 감독이 미팅을 가졌고, 축구협회의 제안을 벤투 감독이 동의했다.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출전하며 한국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한국과 포르투갈은 같은 조에 속해있었고 벤투 감독은 한국전에도 출전해 활약했다.

벤투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는 조국인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팀을 맡은 이래 2005년 스포르팅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고,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아 팀을 유로 2012 4강에 진출시켰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사임 뒤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거쳐 2018년 충칭 리판(중국)에 부임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새 감독 발표를 두고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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