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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이웨이' 강남 "태진아가 준 용돈 모으면 자동차 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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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태진아.


가수 강남이 아버지처럼 따르는 가수 태진아로부터 받은 용돈이 자동차를 구매해도 좋을 만큼 많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트로트의 황제 태진아가 출연한다.

그는 방송에서 강남과 친아들인 가수 이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태진아는 4년 전부터 인연을 키워온 강남을 자신이 세운 진아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최근 영입했다.

태진아는 강남을 '제2의 아들'로 부르며 피보다 진한 부정을 나누고 있다. 실제로 강남도 태진아를 스스럼없이 ‘아빠’라고 부른다.

강남은 방송에 출연해 "음악 방송을 갔다가 태진아 선생님을 뵈면 무조건 대기실에 가서 인사를 하면 용돈을 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때부터 (용돈을 받으려고) 늘 인사를 드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생님이 주신 용돈을 모아 자동차를 살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평소 후배들을 위한 '용돈 지갑'을 자처하는 태진아도 "음악방송에 한번 나가면 용돈만 몇백만원씩 나간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세계일보

가수 강남(위 사진 가운데)와 태진아의 친아들, 이루(아래 사진 오른쪽).


인도네시아에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진아의 친아들 이루도 방송에 출연했다.

태진아는 "아들을 위해 가수 태진아를 벗고 아버지 조방헌이 됐다"고 말하며 물심양면으로 이루의 지원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루는 아버지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노래와 연기를 넘나들며 성공 가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루는 "아버지의 희생을 보며 더욱 이를 악물고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가 사랑하는 '두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다큐-마이웨이'의 내용은 16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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