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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별거가 별거냐3' 김태원 “아내에게 방학 주고파”...별거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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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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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3’ 김태원/사진제공=티캐스트

가수 김태원이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 ‘결혼 방학’을 결심한 진짜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9월 15일 방송을 시작하는 ‘별거가 별거냐3’는 스타부부들이 별거하며 서로를 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결혼생활과 부부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필요한 ‘자아 찾기’에 나선 부부의 일상을 담는다. 부부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잘 느끼지 못했던 상대방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된다.

‘별거가 별거냐3’ 제작진은 16일 사전공개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클립에는 아픈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었을 아내에게 결혼 방학을 주기로 결심한 김태원의 속마음 인터뷰가 담겨있다.

김태원은 10년 정도 아내와 떨어져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밤낮이 바뀌었고, 또 음악 하는 사람이라 쉽지 않은 스타일이다. 제 옆에 있으면 불편해진다고 하더라”며 “자연스럽게 아내가 필리핀으로 갔을 때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서로를 그리워하다 다시 만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느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특히 둘째가 태어나고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김태원은 아내가 자신만의 시간을 갖길 원한다며 “적당히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나 지원 사업 일들을 하길 원한다. 저도 그런 일에 참여하고 있고, 연락이 오면 꼭 참여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때는 그것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에게 “‘모든 것을 다 네가 하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몸도 좋지 않아 적당히 일을 하면 좋은데 너무 빠져서 하는 편이다. 심지어 묵주를 하루 종일 꿰고 있다가 목 디스크가 온 것을 보니 속이 상했다”고 결혼 방학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별거가 별거냐3’는 오는 9월 15일 오후 10시 50분 E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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