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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Oh!쎈 리뷰] '스타로드' 워너원 라이관린, 기특한 서울생존기(ft.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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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스타로드' 워너원 라이관린이 한국 생활에 무리 없이 적응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특한 서울 생존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9시 OSEN V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워너원 편 13, 14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힐링팀 윤지성 배진영 강다니엘 황민현 라이관린은 저마다 서울에 상경했을 당시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라이관린은 한국어를 하나도 모른 채 연습생 생활을 시작, 6개월 만에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한국생활 새내기였다. 한국에 온 지 1년 반이 지난 라이관린은 누구보다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던 시기를 언급했다.

라이관린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땐 '감사합니다'가 무슨 뜻인지도 모를 정도였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게 정말 답답했고, 그 때문에 죽을 듯이 한국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만큼, 생활에 있어 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라이관린이 1년 만에 대화와 인터뷰까지 가능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쑥쑥 늘 수 있었던 건 '못하더라도 일단 다 말하기'였다고. 라이관린은 "주변 친구들이 다 착하다. 그래서 그냥 말하는 걸 잘 받아준다"고 말했다.

황민현 역시 라이관린의 한국어를 향한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민현은 "라이관린이 한국어로 꿈을 꾼다더라.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다. 춤 노래보다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라이관린은 중국어를 일부 잊을 정도로 한국어를 능통하게 사용하고 있다. 라이관린은 "싱가포르에서 중국어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연어'를 뭐라고 해야 하는지 까먹었다"고 말했다.

숙소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연일 시청하며 한국어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황민현은 "라이관린은 매일 드라마를 본다. 나도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내가 모르는 드라마까지 다 알고 있다. 내가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내 옆에 누워 함께 본다"고 말하며 라이관린의 남다른 드라마 사랑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라이관린은 한국에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 1년 반만에 완벽한 한국어 실력까지 선보이며 좋은 가수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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