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에 다시 끌리기 시작...'어남지'될까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바뀐 운명에도 한지민에 대한 감정이 다시 싹트기 시작한 지성, 한지민과 지성의 운명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미래, 운명을 바꾼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한지민 분)은 이상한 이야기지만 자신을 아냐고 물었다. 차주혁(지성 분)은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우진의 모친(이정은 분)은 “차서방이야 대리님 아니야”라며 차주혁을 일관되게 차서방이라고 불렀다. 차주혁은 혹시나 장모님이 자신을 기억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해 했고, 어쩌다 치매에 걸린 것인지 과거를 회상했다. 서우진이 자신의 아내였을 때, 장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으나 자신이 대수롭지 않게 넘긴 적이 있었던 것. 차주혁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현수(이유진 분)는 이혜원(강한나 분)에게 밥을 먹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이혜원은 “너랑? 내가 왜?”라고 물으면서도 “지난 번에 내가 산다고 했잖아요 나 빚지는 거 싫어요”라며 저돌적인 그를 순순히 따랐다. 정현수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말했고, 이혜원은 그의 슈퍼카를 타고 식사를 즐기러 갔다. 그 시각, 차주혁과 서우진 역시 우연한 사고로 함께 차를 타게 됐다.

이혜원은 정현수와의 연락을 계속 이어나갔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낀 듯 차주혁 앞에서 어쩔 줄 몰라 애써 티를 내지 않으려 했다. 차주혁 역시 차에서 서우진의 패찰을 발견한 이혜원에 동료를 태워줬었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너무 아무한테만 기사해주는 거 아니야?”라고 흘겼다. 이에 차주혁은 “아니야 그런 거 어쩌다 타게 된 거”라고 해명했다. 방송말미 차주혁은 서우진에게 고백하는 윤종후(장승조 분)를 목격하곤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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