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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 ‘내일도 맑음’ 진주형, 설인아에 박력 고백 “진짜 연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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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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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진주형이 짝사랑을 접고 설인아에게 박력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를 짝사랑하며 애태우던 이한결(진주형 분)이 마침내 박력넘치게 고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지은은 박도경이 선물한 책을 보고 “보물을 찾았다. 마지막인 것도 싫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싫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도경이 책을 주며 “상자(그림) 안에 보면 보물이 있을 거다. 뭔지 알려달라”고 말했던 것. 그 시각, 박도경의 부친 박진국(최재성 분)도 윤진희(심혜진 분)에게 “하늘이 꺼지든 무너지든 나랑 같이 삽시다”라고 프러포즈를 하고 포옹했다.

박진국 부자는 축배를 들며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박도경은 “너무 행복하다. 혼자 짝사랑했는데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국은 딸 한수정을 사망신고하고 힘겨워하는 윤진희를 아껴주며 지켜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박도경은 짝사랑의 가슴앓이를 끝내고 황지은과 밤새도록 통화하며 연애의 달콤함을 즐겼다. 다음날, 황지은은 박도경과 점심 약속을 하고 직원들 도시락까지 주문해서 출판사를 찾아갔다.

강하늬는 그런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에 적잖이 당황했다. 이후 황지은은 홈쇼핑에 갈 일이 있는 강하늬를 데려다 주겠다며 나섰다. 황지은은 차 안에서 박도경과 달달하게 통화했고 곁에 있떤 강하늬가 두 사람의 통화내용을 들었다. 강하늬는 두 사람의 연인 관계를 확인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지은은 “박도경씨 오래 좋아했다면서 진심이냐? 진심 아니면 사양하겠다. 내 남자 건드리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박진국, 윤진희도 달콤한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앞날을 꿈꾸었다. 하지만 윤진희는 찜질방에서 친구분과 함께 온 문여사(남능미 분)를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문여사는 윤진희에게 혼자 사는 병원장을 선보라며 사진을 건넸다. 이에 윤진희는 “안 그래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사귀는 사람 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제 일처럼 위로해주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선희(지수원 분)도 깜짝 놀랐다. 문여사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며 당황했고, 윤진희는 “혹 하나 겨우 뗐더니, 남자가 뭐냐”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는 “지은이가 다 깔아놓은 길에 아들이 무임승차하게 생겼다”고 새로운 걱정을 시작하게 됐다.

황동수(김명수 분)는 박진국을 찾아가 “짝사랑하는 여자랑 잘 되고 있냐”면서 윤진희와의 관계를 추궁했다. 이에 박진국은 “남의 연애사에 신경 끄고 일하라”고 말했다. 이에 황동수는 윤진희와 처형 관계를 밝히지 못하고 분통을 터트렸다.

때마침 박도경이 박진국에게 황지은을 소개하겠다며 데려온 가운데, 황동수가 처형 윤진희에 이어 제 딸까지 박진국 부자와 얽힌 사실을 알고 혼자 멘붕에 빠졌다.

한편 이한결은 강하늬에게 "짝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줄 알고 고백도 못하고 고민중"고 우회적으로 상담을 청했다. 이에 강하늬는 "누군지 불쌍하다"고 안타까워하자 이한결은 "평범한 그 여자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늬는 "그러니까 짝사랑"이라며 목소리 높였다.

이후 이한결은 강하늬를 배웅해주러 가서 집앞에서 강하늬의 손목을 붙잡고 "아까 누군지 불쌍하다고 한 놈, 그 놈이 바로 나다. 내가 강하늬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나랑 연애하자. 가짜 말고 진짜"라고 박력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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