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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비밀과 거짓말' 전노민X이일화 서로 마음 떠보며 신경전 "만약 다른 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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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비밀과거짓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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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비밀과 거짓말' 전노민과 이일화가 서로의 마음을 떠보며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방송한 MBC 일일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연화(이일화)는 남편 신명준(전노민)에게 신화경(오승아) 말고 다른 아이가 있다면 어떨 것 같은지 물으며 신명준의 마음을 떠봤다.

오연화는 "당신 참 힘들었겠다. 아니 화경이만 낳고 더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여자랑 살아서. 만약에 말이야. 다른 곳에 당신도 모르는 자식이 살고 있으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어 "아버지만 봐도 그렇잖아. 죽은 줄 알았던 오빠 아들이 살아있다니까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야단이시잖아. 손자도 그런데 자식이었어 봐. 우리 아버지 지구 끝이 아니라 지옥 끝까지 뒤져서 찾아내실걸. 당신은 어떨 것 같아"라고 신명준의 마음을 떠봤다.

그 말에 신명준의 얼굴에 긴장이 감돌았다. "굳이 가정한다면 찾긴 왜 찾아. 오랜 세월 타인처럼 살았는데. 이제 와서 자식을 만난다고 달라질 게 뭐가 있냐"라고 대답했다.

이어 신명준도 오연희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나도 문득 궁금하다. 나에게 화경이 말고 다른 자식이 있다면 말이야. 당신이라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오연희는 "어쩌긴 그걸 그냥 가만히 놔두냐. 모조리 지옥 불구덩이에 쳐 넣어야지. 당신 자식과 그 아이 엄마. 그리고 당신까지.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줄 거야. 차라리 죽여달라고 내 발아래 무릎 꿇고 빌게 할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졌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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