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한수연, 독립군 김순오의 후손…해박한 역사지식 드러내

'문제적 남자' 한수연 / 사진=tvN 방송 캡처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배우 한수연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밝혀져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광복절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수연은 "외증조할아버지가 독립군 김순오다"라고 밝혔다. 김순오는 공주 의병대장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이어 그는 일본 순사의 수첩에 할아버지가 '악랄한 폭도 김순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라며 "할아버지가 있는 집이 발각돼 일본 순사들이 쳐들어오면 담벼락을 넘으실 때마다 총알이 날아다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한수연은 한국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국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수연은 지난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체포왕', '런닝맨', '밀정'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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