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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메가로돈’ VS ‘목격자’, 무더위 날릴 스릴 빅매치…흥행 신화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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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오늘(15일) 개봉한 영화 ‘메가로돈’과 ‘목격자’가 무더위를 날릴만한 충격과 스릴로 빅매치에 나섰다.

앞서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이 각각 천만 돌파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으로 흥행신화를 쓰고있는 가운데 ‘메가로돈’과 ‘목격자’도 여름 극장가 빅매치에 합류했다.

실제 메가로돈이 존재하는 듯한 공포와 스릴의 ‘메가로돈’과 범죄 스릴러 ‘목격자’ 중 과연 흥행 신화를 이어갈 승자는 어떤 작품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메가로돈’·‘목격자’ 빅매치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NEW 제공


먼저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메가톤급 액션 블록버스터다. ‘메가로돈’ 스크린X는 3면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거대 사이즈의 거대 상어, 극한의 현장감, 압도적인 몰입감과 넘치는 스릴과 긴장감까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관객들을 3면으로 감싸는 스크린X가 바다 저 깊은 곳, 심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즐거움까지 전한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거대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최대의 포식자 메가로돈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로 짜릿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메가로돈’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해외에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만큼 국내 성적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눈이 마주친다는 설정은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성민과 곽시양을 비롯해 김상호, 진경 등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 앙상블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성민은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목격자 상훈으로 분해 딜레마에 빠진 목격자의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친다. 곽시양은 자신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마 ‘태호’를 무자비하면서도 치밀한 캐릭터로 그려냈다.

두 사람의 추격전은 111분 동안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48분 기준, 현재까지 영화 실시간예매율은 ‘목격자’가 20.2%로 2위, ‘메가로돈’이 7.9%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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