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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종합]"사연王의 위기"…'컬투쇼' 최재훈, 겨치기+라이브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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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겨회장' 최재훈이 사연과 함께 오후를 즐겁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변기수가, 게스트로는 최재훈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겨드랑이를 치는 일명 '겨치기'로 큰 화제를 이끌었던 최재훈. 이날 최재훈은 겨치기에 관심을 보이는 김태균과 변기수에게 "겨드랑이를 치는 것은 좋은 거다"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우리 몸의 쓰레기통이다"라고 얘기했다.

한 청취자는 이러한 최재훈에게 "겨치기 협회장님, 겨왕, 겨회장, 겨장님"이라는 문자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재훈은 문자를 보낸 청취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겨왕은 좀 그렇다. 어떻게 내가 (겨드랑이) 왕이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이 소개되는 시간이 펼쳐졌다. 8월에 한정하여 기본적으로 10만원 상품권이 보내지는 이벤트가 함께였기에 과연 어떤 사연들이 소개될 지 기대를 자아냈다.

하지만 소개된 사연들은 DJ와 게스트의 만족을 이끌어내기도 힘들었다. 이에 김태균은 사연 가격에 0원을 매기는가 하면 기본적으로 10만원 상품권이 보내지기에 마이너스 3만원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청을 온 한 청취자는 "최재훈 형님 '비의 랩소디' 라이브로 불러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에 최재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재훈은 "제가 가수인데 예전에는 노래를 부르는 데에 사명감을 가졌는데 요즘은 왜인지 모르게 노래 부르는 것이 부끄러워졌다"라고 얘기했다.

허나 청취자의 부탁을 외면할 최재훈이 아니었다. 최재훈은 목을 풀지 않고도 '비의 랩소디'의 고음 부분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방청객들의 환호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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