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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눈길'부터 '덕혜옹주' '박열'까지 오늘(15일) 광복절 특선 영화[st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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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눈길'을 비롯해 광복절 특선 영화가 안방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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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전 10시 50분 채널A는 영화 '눈길'(감독 아니정)을 편성했다. 지난해 3월 개봉한 '눈길'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에게 끌려갔던 두 소녀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의 이야기다.'눈길'은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24회 중국 금계백화장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김새론), 제67회 이탈리아상에서 대상인 프리 이탈리아상 수상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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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시인 윤동주의 청춘을 그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을 선보인다. '동주'에서 윤동주는 배우 강하늘이, 송몽규는 박정미이 연기했다. 지난 2016년 2월 개봉한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를 그렸다. 흑백 영화임에도 극장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채널인 채널CGV는 광복절을 맞아 오전 9시부터 '덕혜옹주', '밀정', '박열'을 연이어 편성한다 먼저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손예진 박해일의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이 덕혜옹주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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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부터는 송강호 공유 주연의 '밀정'(감독 김지운)이 전파를 탄다. 2016년 7월 개봉해 700만 명의 극장 관객을 돌파한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 공유가 출연했다.

'덕혜옹주'가 끝난 뒤 오후 2시 50분엔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채방송된다. 지난해 6월 개봉한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박열'은 26억원이라는 저예산으로 23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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