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정현, 광복절 경축식서 애국가 제창 ‘눈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정현과 홍지민 등이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 눈길을 모았다.

15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제73주년 광복절이자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아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배우 이정현을 비롯해 홍지민, B1A4 산들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애국가를 불렀다. 이들은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경건한 자세로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불렀다.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후손인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답게 출중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배우 박환희 역시 유공자 김화영 선생의 증손자 신기정 씨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

특히 이정현의 등장은 신선했다. 아직 신예 배우지만 최근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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