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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 '둥지탈출3' 청소년 새 식구들의 고민, 변진섭·모델 배유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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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둥지탈출3'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둥지탈출3'에서 새 식구로 합류한 변진섭의 둘째 아들 변재준과 흑인 혼혈모델 배유진의 청소년 시기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14일 오후 8시 15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새 둥지 멤버, 부모님들이 소개됐다.

먼저 발라드 황제 변진섭의 가족 일상이 공개됐다. 오늘 둥지탈출의 자녀 멤버는 바로 아빠를 쏙 빼닮은 둘째 아들 16세 변재준.

아들 재준은 늦잠을 자는 모습을 보였고, 변진섭은 이를 지켜보며 "나랑 똑같다"고 얘기했다. 엄마가 열 번도 더 깨우고 나서야 재준은 느릿느릿 기상했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소개했다.

드디어 재준이 학교를 가기 위해 출발했고 지각에 임박했지만 부자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변진섭은 학교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걷는 아들의 뒷모습을 계속해서 바라보며 흐뭇한 '아들 바보'의 미소를 지었다.

재준은 학교 수업이 끝나고 바로 수영 훈련에 들어갔다. 수중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던 재준은 수영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경기를 보고 아티스틱 스위밍에 관심이 생겼다. 재밌어 보여서 내가 하고싶다고 엄마한테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멋진 기술인 '트위스트'를 연습하는 재준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했다.

연습 중 자리를 이탈한 재준은 갑자기 라커룸으로 사라졌고, 코치님은 재준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그를 찾았다. 재준은 수영 훈련 때 자신 빼고 전부 여자아이들이라 소외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재준의 훈련 이후 여학생들의 훈련 시간이 이어졌고, 친구들은 돌고래와 같은 모습으로 멋진 호흡을 뽐냈다. 재준은 "국내에 선수 등록한 남자는 저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한국에 믹스듀엣이나 혼성듀엣 그런 대회가 없다. 친구들이 호흡을 맞춰 멋지게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수영장에 엄마 이주영이 찾아왔다. 국가대표 은퇴 후 코치를 맡고 있다는 엄마는 재준의 훈련을 도운 후 운동 후 고기로 든든히 배를 채울 한 상을 준비했다.

이어서 혼혈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둥지 자녀 배유진과 엄마 배선주의 모녀 일상이 공개됐다. 흑인 혼혈모델인 배유진은 우월한 다리 길이와 멋진 마스크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 중에 있다. 배유진은 "한식이 제일 좋다"며, 묵은지를 좋아하는 식성을 밝혔다.

유진은 엄마가 페디큐어와 매니큐어를 하며 즐거워했다. 요즘 유행하는 네일 스티커로 서로의 손톱을 꾸미던 모녀. 엄마의 잔소리에 유진은 "그건 어쩔 수 없다"며 입을 삐죽 내밀었다. 엄마의 잔소리 풍년에 박미선은 영상을 보다 "그냥 혼자 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모녀. 딸 유진은 직접 그릇을 가져와 설거지를 시작했고 엄마는 "설거지는 기본이고 분리수거도 자기가 도맡아 한다"라고 흐뭇하게 얘기했다.

이어 유진은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패션 모델답게 센스있게 옷차림을 고르려던 유진은 "옷을 새로 입어도 그 옷이 그 옷이다"라며 기본티셔츠와 청바지가 끝인 옷장에 시무룩해했다.

외출 준비를 마친 유진은 친구를 만나 이태원 데이트에 나섰다. 러시아 혼혈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 유진은 친구가 칵테일 만드는 바텐더가 꿈이라는 이야길 듣고 신나했다.

이어 친구에게 옷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엄마가 옷을 사주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던 유진은 친구와 엄마 몰래 쇼핑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원피스를 직접 골라본 유진은 원피스들을 둘러보며 친구와 즐거워했다. 엄마는 유진이 사온 원피스를 보고 잔소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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