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둥지탈출3' 17세 혼혈 모델 배유진, 엄마와 달라도 너무 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둥지탈출3'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둥지탈출3' 가수 변진섭의 아들 변재준과 혼혈 패션 모델 배유진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최근 패션계의 '핫'한 스타로 떠오른 17세 흑인 혼혈 모델 배유진이 출연했다. 엄마 배선주 씨와 너무나 털털한 일상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앞서 배선주 씨는 "다리 길이만 120cm라더라"는 MC 박미선의 말에 "키가 176cm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배유진은 모델임에도 김치찌개를 거침없이 먹는 10대 다운 발랄함과 엄마를 도와 설거지를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모델임에도 별로 없는 옷에 엄마와 패션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일반 티셔츠나 청바지 등 옷이 다 똑같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배유진의 어머니는 "아이가 생김이 다르지 않나. 자기 몸 하나로 시선이 집중되는데 옷을 잘못 입어도 눈에 띄고 잘 입어도 눈에 띄더라. 혹시라도 아이들의 시선을 받을까 봐 학생들의 기본 옷차림에 맞춰 입으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유진과 다른 의견을 보였다.

한편, 배유진은 이태원에서 러시아 혼혈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었고 이동 중 "얼마 전에 한 할머니가 '흑인이 왜 여기 왜 서 있어?'라고 하시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jm92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