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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엄마 아빠는 외계인' 김구라·황신혜·김우리, 3인3색 '개성 가득' 부모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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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엄마아빠는 외계인'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엄마 아빠는 외계인'에서 김구라와 황신혜, 김우리의 개성 가득한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서는 김구라와 김동현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혼자 산지 6개월 된 아빠 김구라는 시원하게 콩국수로 식사를 마쳤고, 깔끔한 뒷정리에 카메라까지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사장님이라는 식당 사장님과 수다쟁이와 같이 친근하게 얘길 나눈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원래 저렇게 말을 자주 하신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구라는 차에 타기 전 선크림을 쓱쓱 바르면서도 쉬지 않고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찬호를 능가하는 '헤비 토커'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 김구라는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 김용만은 얼마 전에도 김구라를 골프 연습장에서 만났다고 얘기하며 "그때도 붙잡혀 40분을 얘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날씨가 더우니 두 박스만 진행하겠다며 골프 연습에 매진했다. 골프연습을 마친 김구라는 드라이브를 하며 팝송을 틀었고, 곧 자신의 일상을 진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이어 김구라는 스크린 골프를 하러 나섰다. 김구라의 끝없는 골프 사랑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김구라는 10년 된 친구인 박노준과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치게 됐다. 박노준은 골프 실력은 누가 더 낫냐는 질문에 "자신이 훨씬 낫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반대로 얘기했고 로스트볼을 건네며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재밌는 골프 경기를 이어 나갔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비난'경기에 김용만은 "매너라곤 없는 경기지만 정말 친구라 즐거워보인다"고 얘기했다. 즐거운 아빠의 모습에 김동현은 "이제 좀 마음 놨다"하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신혜와 이진이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모녀는 외국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딸 이진이가 황신혜의 영어 공부를 돕기 시작했다. 어제 뭐 했냐고 묻는 딸의 영어 질문에 황신혜는 리액션을 시도하며 정직한 발음으로 양재동에 갔다고 영어로 대답했다.

잘했다며 감탄하는 딸에 황신혜는 곧바로 자신감을 보이며 "기본인데, 뭐"라고 얘기해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황신혜가 춤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 관리의 대명사 다운 황신혜는 몸매 관리와 더불어 트렌디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최신 댄스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깨 춤부터 골반 돌리기, 스타일리시한 그루브를 타기 위해 노력하던 황신혜. 의욕과 열정이 충만한 상태의 황신혜는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며 "음악 나오면 더 잘할 것이다"라고 자신을 믿었다. 황신혜는 연습을 마치고 흥이 가득한 채로 집안에 들어왔고 집에 오자마자 음악을 켜고 딸에게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김우리와 예린, 예은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우리는 딸 예린에게 빨리 영화를 같이 보자고 재촉했고 온 가족이 온방으로 집결했다.

김우리는 팩을 가져와 직접 딸들의 피부 관리를 해주고 싶어했지만 알아서 한다고 이야기하자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리를 뜬 김우리는 세 모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직접 먹을 거리를 준비했다. 능숙하게 칼 솜씨를 발휘해 '아빠표' 떡볶이를 만든 김우리. 이어 아내가 김우리의 요리 장면을 보러 왔고, 흐뭇하게 웃었다. 김우리는 "당신 나한테 이걸로 반한 거잖아"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외출하려는 딸 예린을 붙잡고 김우리는 계속 떡볶이를 먹이려 시도했고, 예린은 떡볶이를 한 입 먹고 외출했다. 이에 김우리는 서운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우리는 인터뷰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려고 애를 쓴다. 20대 초반에 결혼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보니까......지금이라도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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