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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조수애 아나운서 발언 논란…"평가하듯이 말하더라" vs "도를 넘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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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수애 아나운서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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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에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과 노래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이날 조수애 아나운서는 연예인 판정단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 아나운서는 해당 프로그램 2라운드에서 "3번은 바다가 아닌 것 같다. 노래를 못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제가 3번이었다면 기분 나빴을 것"이라며, "내가 3번에 있을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노래 못한다는 말과 함께 표정과 말투 때문에 어이가 없었다", "평가하듯이 말해서 보는데 짜증 났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노래를 못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등, 조 아나운서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들은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가", "경솔한 발언을 했어도 도를 넘은 비난은 무섭다", "매주 보면 한 사람은 꼭 노래 못 한다는 말을 하던데 왜 이제 와서 그러느냐" 등, 비판이 과하다는 의견을 게재했다.

특히 방송 이후 조 아나운서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가 악성 댓글을 등록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겨냥해, 한 네티즌은 "본인들의 생각이 혐오적 표현과 뒤섞여 가감 없이 표출되는 건 아무 문제 없는 건가"라며, "본인이 불편했던 것 이상으로 무례하단 건 왜 자각 못 하는 건지"라고 적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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