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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이강인의 1군 무대 데뷔골이 나왔습니다.
이강인은 12일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프리 시즌 경기에서 후반 42분 헤딩골을 터트리며 발렌시아의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습니다. 득점이 나오기까지는 채 10분도 안 걸렸는데요.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후벤 베주의 크로스 패스를 문전 왼쪽에서 침투해 깔끔한 헤딩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치른 5번의 1군 프리시즌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습니다. 17살에 어린 나이에도 인상적인 플레이로 발렌시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죠. 비공식 경기지만, 이강인은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골까지 넣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이날 득점으로 2018-19시즌 발렌시아 2군 팀에서 뛰는 이강인의 1군 진입 및 라리가 데뷔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는데요.
발렌시아는 21일 새벽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 개막전을 펼칩니다. 이강인이 라리가 1군 명단에 들지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토트넘 우승으로 막 내린 ICC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일정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08년 리그컵 이후로 처음입니다.
ICC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빅 리그에 소속된 18개 명문 팀들이 참가한 국제대회인데요. 18개 팀들은 유럽, 미국, 싱가폴을 오가며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ICC는 일반 리그와는 다소 다른 규칙을 갖고 있죠. ICC에선 동점으로 끝날 경우 연장전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합니다. 승부차기에서 이길 경우는 승점 2점을, 패하면 승점 1점을 얻습니다.
각 팀 당 3경기씩 치른 가운데,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건 토트넘이었습니다. 토트넘은 2승 1패로 승점 7점을 획득하며 18개 팀 중 1위에 올랐는데요. 토트넘은 AS 로마를 4-1로 대파하고 다음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에겐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경기에선 AC 밀란을 1-0으로 이겼습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은 승점은 7점으로 토트넘과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2, 3위로 밀려났습니다. 1승 2패를 기록한 FC 바르셀로나는 대회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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