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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B)이 득점을 신고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펼쳐진 바이엘 레버쿠젠과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후벤 베주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골로 연결하며 팀의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전반 35분 호드리구 모레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고, 이강인의 득점은 레버쿠젠의 의지를 꺾는 쐐기골이었다.
한편 이강인은 시즌 시작을 앞둔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다섯 경기에 모두 나섰다.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시즌 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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