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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기업 수출 확대·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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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기업 수출 확대·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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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 이하 농금원)이 투자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8630억원 규모(2018년 현재 기준)로 조성된 53개 농식품펀드에서 투자한 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 2018’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는 2017년 기준 아시아를 대표하는 500여개 농식품경영체가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식품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식품펀드의 투자를 받은 13개사(대동고려삼㈜, 후드원, 웰츄럴, 케이메디쿱, 아라움, 제너럴바이오, 자로, 이그니스, 마린바이오프로세스, 스위트몬스터, 제주맥주, 썬리취, 행복담기)가 농금원과 함께 참여했다.

이는 농금원이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시작한 2014년 이래 최대 규모다. 농금원은 공동홍보관 구성, 부스 임차 및 등록비 지원, 수출상담 통역지원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경영체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금원은 농식품경영체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유치 희망 경영체와 예비창업자를 위해 투자유치교육, 컨설팅, 사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투자를 받은 경영체에게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제품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 상해국제식품박람회 참가, 6월 구매상담회 개최, 7월 경영체 투자유치 아카데미 등을 통해 농식품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의 경우 한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

양일호 투자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 식품을 알리고 우리 농식품경영체의 수출확대, 농식품 분야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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