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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보아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는 MBC 토요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 연출 김민식) 정효 역 조보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보아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해 "이 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죽어 있는 상권을 살리려는 프로젝트인데 그 자체가 많이 와닿았던 것 같고 백종원 대표님께서 상인 분들을 위해서 숨겨두고 있는 솔루션까지 다 챙겨주시고 솔선수범해서 잘 챙겨주시려고 하는 모습에서 너무 대단하신 것 같다. 참 많은 걸 배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뚝섬 골목 편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조보아는 "논란이 있을 땐 많이 속상하다.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긴 한데 이런 저런 각자의 처한 상황들이 분명히 있을 거다. 그런 부분들이 잘 표현되지 못해 논란이 되면 많이 속상하기도 하다. 우리 프로그램이 한달 넘게 열심히 골목상권을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아쉽다"면서 "프로그램을 하면 할수록 장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부업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싶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너무나도 다른 상황에 처한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애인과의 갈등, 그리고 현실을 풀어내는 드라마다.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힐링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조보아는 '이별이 떠났다'에서 한민수(이준영 분)의 여자친구이자 대학생인 정효 역을 맡아 밝고 당찬 대학생의 모습부터 엄마가 되기까지 과정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정효는 한민수와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되지만 아이를 지우자는 한민수와 달리 생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한 인물. 결국 한민수의 엄마 서영희(채시라 분)를 찾아가게 되고 실제 모녀보다 더욱 끈끈한 관계로 발전, 애틋한 고부 워맨스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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