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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X우왁굳 콜라보가 출시된 지난 4일 낮 ABC마트 인천간석점 앞 풍경. 사진=휠라 제공 |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휠라(FILA)는 지난 4일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출시한 콜라보 에디션이 큰 인기를 누리며 조기 품절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1시, 휠라 공식 온라인몰은 휠라X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고자 몰려든 접속자들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당일 이용자들의 접속이 동시간에 집중될 것에 대비, 평소보다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동시 접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일 같은 시간 온라인 편집숍인 무신사에서 공개된 휠라X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은 오픈 1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 ABC마트 인천 간석점에서 열린 이벤트 현장에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밤샘’까지 감행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휠라에 따르면 공식 판매 시작 전날인 3일 오후 8시께부터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고자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 4일 자정에는 약 300여 명이 모인 데 이어 오전 8시경에는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휠라 관계자들은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얼음물, 강풍기 등을 공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휠라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종료돼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주셨기에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보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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