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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중소상인 총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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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관 6명 임명..정책조정비서관 김영배, 제도개혁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시민참여비서관 정현곤, 사회조정비서관 강문대


파이낸셜뉴스

'노무현의 사람들'이 6일 청와대에 대거 입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른 신임 비서관 6개 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신설한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한국중소상인 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다. 인 신임 비서관은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지냈다.

정책조정비서관에는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관은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서울시 성북구청장을 지냈다. 제도개혁비서관에는 김우영 전 서울시 은평구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관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자치발전비서관으로는 민형배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임명됐다. 민 신임 비서관은 전남일보 기자와 논설위원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전국사회연대 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김영배·민형배·김우영 비서관 등 '친노' 성향의 인사들이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정현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이 임명됐다. 정 신임 비서관은 창작과비평 상임편집위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및 공동정책위원장, 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조정비서관에는 강문대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강 신임 비서관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장과 사무총장, 대한변협 인권위원 등을 역임했다.

공석이었던 여섯개의 비서관 자리가 채워짐에 따라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직 중 국정홍보비서관, 연설기획비서관, 교육비서관, 문화비서관 등이 빈 자리로 남게 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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