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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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기 靑 조직개편 따른 인사 발표
[더팩트ㅣ청와대=오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2기 조직개편에 따른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임 비서관 임명과 관련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자치발전비서관에 민형배 전 광주시 광산구청장, 시민참여비서관에 정현곤 현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사회조정비서관에 강문대 현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제도개혁비서관에 김우영 전 서울시 은평구청장, 정책조정비서관에 김영배 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현 한국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을 각각 인선했다.
전남 해남 출신의 민형배(57) 자치발전비서관은 목포고와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전남대 사회학 석사·박사 과정을 밟았다. 전국사회연대 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전남일보 기자와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경남 함안 출신의 정현곤(54) 시민참여비서관은 진주고와 서울대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남대 북한학 석사, 정치외교학 박사를 거쳤다. 창작과비평 상임편집위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공동정책위원장, 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남 마산 출신의 강문대(50) 사회조정비서관은 마산 중앙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법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과 사무총장, 대한변협 인권위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강원 강릉 출신의 김우영(49) 제도개혁비서관은 강릉고와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홍보대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등을 지냈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부산 출신의 김영배(51) 정책조정비서관은 부산 브니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도시및지방행정학 석사, 미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와 고려대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 등을 지냈다.
인천 출신의 인태연(55) 자영업비서관은 경성고와 한국외국어대 독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등을 지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국정과제를 보다 원활히 추진하고자 문재인 정부 2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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