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름휴가 마치고 靑수보회의 통해 공식 업무 복귀
규제혁신 및 경제활력 제고 방안 언급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여름휴가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화의를 주재하면서 업무에 공식 복귀한다. 문 대통령의 화두는 집권 2기 최대 난제로 떠오른 경제문제 대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휴가구상에 대한 속내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업무복귀 이후 문 대통령의 첫 공식 메시지는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다독이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2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규제혁신과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메시지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내년도 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일자리안정자금 추진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 역시 안건으로 다룬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2기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자영업비서관실을 신설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창구 마련에도 나섰다. 신설되는 자영업비서관은 중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는 물론 자영업 정책의 총괄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초대 자영업비서관에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애로를 듣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는 현장밀착형 비서관이 임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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