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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강인, 프리시즌으로 본 라리가 데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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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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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는 8월 18일 개막합니다. 올 시즌 라리가에 5번째 한국인 선수가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 프리시즌 경기에 4연속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12일 바이엘04레버쿠젠과 출정식을 남긴 발렌시아는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을 방문해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갈라타사라이전은 합류 전에 열려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치른 로잔스포르, PSV에인트호번, 레스터시티, 에버턴과 경기에 모두 교체로 뛰었습니다. 로잔스포르전에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후 유럽의 강팀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왼쪽 측면과 전방을 오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강인은 왼발잡이고 왼쪽 날개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를 오가며 플레이했습니다. 2선 공격수까지 커버가 가능해 전술적으로 기능이 다양합니다.



투톱은 산티 미나, 호드리구 모레누, 시모네 차차 등의 자리가 확실합니다. 이강인의 포지션은 새로 영입된 다니엘 바스가 확고한 주전입니다. 만 18세로 1군에 진입한 스페인 청소년 대표 윙어 페란 토레스가 로테이션 멤버가 될 전망입니다.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두고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이지만 현재의 선수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유망주지만 당장 1군 경기에 기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강인은 왼쪽 날개 포지션에 발렌시아의 추가 영입이 없다면 세 번째 옵션으로 종종 1군 소집 및 비중이 적인 경기에 교체 출전으로 공식전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 영입이 있더라도 코파델레이 대회 등을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딩크 감독, 중국 올림픽 축구+미래 설계하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지난해 한국 대표 팀 복귀 논란이 있었던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 팀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중국 대표 팀 부임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중국 신문 톈진일보는 4일 중국축구협회가 수 차례 히딩크 감독과 협상했고, 상당히 진척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8월 중순께 계약이 완료될 수 있습니다.

톈진일보는 히딩크 감독은 수석코치, 피지컬 코치, 전력분석관 등 자신의 스태프를 대동합니다. 성인 대표 팀을 이끄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 보다 합리적 수준의 연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표는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그리고 본선에서의 성적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2021년까지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 이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비 과정까지 중국 축구의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입니다.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 팀에 부임할 경우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감독을 물색 중인 대한축구협회의 행보에도 압박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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