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혼쭐이 났다.
마에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5실점(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출발은 좋았다. 1회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은 마에다는 2회 선두 타자 마빈 곤잘레스에게 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3회 랜스 맥컬러스, 조지 스프링어, 조쉬 레딕을 삼자범퇴 처리한 마에다는 4회 2사 후 마빈 곤잘레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타일러 화이트를 2루 땅볼로 돌려 세웠다.
5회 마틴 말도나도, 토니 켐프, 랜스 맥컬러스를 삼자범퇴로 제압한 마에다는 6회 집중타를 얻어 맞았다.
1사 후 조쉬 레딕의 2루타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넷에 이어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타일러 화이트의 적시타로 3점을 내줬다. 마에다는 1사 2,3루서 J.T.차코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 번째 투수 차코이스가 1점 더 허용하면서 마에다의 자책점은 늘어났다.
이날 다저스는 0-14로 졌다. 능욕에 가까운 패배였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는 4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번째 투수 브래드 피콕은 2이닝 무실점(4탈삼진)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휴스턴 타자 가운데 조쉬 레딕(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율리에스키 구리엘(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마빈 곤잘레스(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마틴 말도나도(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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