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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뭉쳐야 뜬다’ 낚시 경력 30년 유시민, 대마도 망부석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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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유시민 작가가 대마도 갯바위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렸다. 5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는 대마도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첫 ‘낚시 패키지’를 떠난 ‘유시민 외 5명’은 첫 출조 포인트인 갯바위로 향했다. 낚시 경력 무려 30년을 자랑하는 유시민은 본격적인 낚시 전부터 설렘을 드러냈던 바, 활약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유시민의 얼굴은 이내 어두워지고 말았다. 첫 캐스팅부터 벵에돔을 단번에 낚아 올린 초보 낚시꾼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빈손으로 앉아 있는 상황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프로 낚시꾼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하염없이 떡밥만 던지며 바다를 바라보는 유시민의 모습이 망부석을 방불케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급기야 유시민의 ‘애처로운’ 모습에 정형돈은 “미안해서 더는 못 잡겠다”며 눈치를 보는 상황까지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이 ‘대마도 갯바위 망부석’이 된 사연과 30년 차 낚시인의 자존심을 회복 노력은 오늘 밤 9시 대마도 특집 2탄에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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