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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될 전망이다. 윌프레드 자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 윙어 윌프레드 자하를 원한다. 자하를 원하는 첼시의 제안은 거부됐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지만 토트넘이 조용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있다. 기존 선수들이 건재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승에 도전하려면 새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는 자하다. 자하는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첼시는 3,000만 파운드(약 442억 원)에 대니 드링크워터를 더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토트넘은 첼시보다 1,500만 파운드(약 221억 원)가 많은 총 4,5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특별함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카디프 시티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에 토트넘은 측면 보강을 위해 자하를 주목하고 있다.
자하의 영입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에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자하와 손흥민 모두 좌우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 참가해 최대 9월 1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손흥민이 없는 사이 자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 험난한 경쟁이 예상된다.
기존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계속해서 자하를 노렸던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자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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