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성태 “김경수 지사 압수수색, 드루킹 특검 수사 본궤도 다행…힘내라”

동아일보
원문보기

김성태 “김경수 지사 압수수색, 드루킹 특검 수사 본궤도 다행…힘내라”

속보
장동혁, 8일만에 단식 중단···"더 큰 싸움"
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특검 수사가 본궤도로 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대선 경선 전에 드루킹을 처음 만났을 뿐이라던 김 지사가 대선 와중에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공약을 자문할 정도, 또 개성공단 문제를 자문 받을 정도로 관계가 긴밀했다는 점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지사가 드루킹과 관계에서 무엇을 더 숨기고 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 뿐 아니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송인배 정무비서관에 대해서도 드루킹과의 커넥션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드루킹 게이트 본질을 물타기 하고 특검을 방해하려 해도 국민적 의혹이 계속되는 한 진실은 밝혀지고 말 것이라 경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루킹 게이트는 광범위한 국민적 의혹이 여전한 사안인 만큼 수사기간 연장을 통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 강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허 특검께서 이 무더운 여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들과 함께 특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힘내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허익범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최득신 특별검사보와 검사 등 총 17명을 투입해 경남 창원 소재 김 지사의 집무실과 관사, 서울 여의도 국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