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미투 관련 장편소설 출간 [한국현대문화포럼 제공] |
출판기념회는 포럼 예술분과 전문위원인 나자명 배우가 뮤지컬 노래와 미투 관련 장편소설 '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1'의 내용을 모노드라마 형태로 시연할 예정이다.
김장운 작가의 장편소설 '인형의 집에 로라는 없다1'은 한국의 미투 운동(Me Too·나도 당했다)을 본질적으로 다루는 과정에서 일부 내용 때문에 청소년 금서로 지정됐다.
소설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격언처럼 부패한 정치인의 아내인 로라가 인형의 집을 뚫고 나와 인간성 회복을 주장한다.
전체 2권 중 1권이 출간됐으며 2권은 현재 집필 중이다.
주인공인 로라는 정치인의 40대 아내이자 여성으로 남편의 권력에 대한 욕망의 희생자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업전선에 뛰어든다.
남편의 뒷바라지를 정성껏 하지만, 남편은 자신의 정치적인 욕심으로 아내를 덫에 빠트려 옭아맨다.
파주 출신의 김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2기 출신으로 1992년부터 주로 정치성과 사회성 짙은 작품을 집필해오고 있다.
김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중앙회장으로 포털연구가, 국내 공연대본 개인 1위 소장의 '연극도서관' 대표, 네이버 파워 블로거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현대문화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년 사단법인 등록을 승인받았다.
포럼은 도시와 생태, 예술, 문화, 공연, 농어촌 등 다양한 분과를 구성해 각 분과의 연구결과나 성과를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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