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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적설] '뒷문 든든' 리버풀, 카리우스-미뇰레 다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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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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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알리송 베커 영입으로 뒷문이 든든해진 리버풀이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레 처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알리송 베커를 품으며 정상급 골키퍼 영입이라는 숙원을 풀었다.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88억 원)를 주고 데려온 알리송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에서 호평 속 첫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 주전 경쟁을 하던 카리우스와 미뇰레는 졸지에 백업으로 밀렸다. 리버풀은 둘 모두 처분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이 카리우스와 미뇰레를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내보낼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리우스는 분데스리가 구단 바이에른 레버쿠젠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뇰레는 베식타스는 물론 바르셀로나 레이더에도 포착됐다.

이날 스카이스포츠,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은 'FC바르셀로나가 미뇰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 백업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의 이적 가능성에 따라 대체 선수를 물색하는 도중, 레이더에 미뇰레도 포착했다는 것이다.

카리우스와 미뇰레는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우스는 최근 "물론, 지금 내게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적은) 모르겠다. 여전히 시간은 남아 있다"고 이적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고, 미뇰레 역시 지난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치러지던 당시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리버풀에서 뛰지 못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모든 가능성을 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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