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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방치된 아동이 사망하거나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주시가 어린이집 아동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7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전주지역 어린이집 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차량안전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아동관리 소홀과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이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전수연 도로교통공단 강사와 김완진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폭염대비 차량안전관리 요령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아동학대 신고요령 △아동학대 사례 등의 교육이 이뤄져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교육은 다시 한번 아동안전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자리가 됐다"면서 "교육을 통해 내가 아는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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