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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야말로 꽉 찬 해피엔딩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서준과 박민영이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은 가운데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핑크빛을 그려내며 모두가 함께 웃는 것으로 매듭이 지어졌다.
배우 박서준, 박민영이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가 26일 오후 방송된 최종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월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최종 16회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방송 분에서 김미소가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다"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결실에 궁금증이 더해졌던 상황이다. 마침내 이날 방송된 최종화에서는 이영준과 김미소가 결혼식을 올리며 평생의 연을 맺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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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뿐만 아니라 그간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맛깔 나는 감초연기를 펼쳐온 주변 배우들의 핑크빛 미래도 그려져 흐뭇함을 더했다. 그간 비밀리에 사랑을 키워온 봉세라(황보라 분)와 양철(강홍석)은 팀원들 앞 공개 연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미 모든 팀원들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눈치 채고 있었고 "모두 알고 있었으니 편하게 연애해라"라는 답과 함께 축하를 보냈다.
이영준의 친구이자 유명그룹 사장 박유식(강기영 분)은 이혼한 전 부인 최서진(서효림 분)과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설비서(예원 분)가 최서진에게 초콜릿을 보낸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하게 됐고 마침내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재결합을 예상케 했다.
김미소의 후임 비서 김지아(표예진 분)는 자신의 고백을 한 차례 거절한 고귀남(황찬성 분)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고귀남은 이영준-김미소의 결혼식날 마주 한 김지아에게 "저랑 데이트하자"라며 핑크빛 관계를 예고했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모두가 함께 웃는 꽉 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조주연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핑크빛 미래를 그려내며 더 없이 완벽한 결말을 완성해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후속으로는 배우 지성-한지민 주연의 '아는 와이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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