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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공범 초뽀·트렐로 영장청구… 26일 심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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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공범 초뽀·트렐로 영장청구… 26일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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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the L] '킹크랩' 등 핵심 실무자에 대한 신병확보 시도, 특검 출범 후 2번째

허익범 특별검사 / 사진제공=뉴스1

허익범 특별검사 / 사진제공=뉴스1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씨 공범으로 지목된 필명 '초뽀' 김모씨와 '트렐로' 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하순 특검팀 출범 이후 '아보카' 도모 변호사에 대한 신병 확보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 두 번째 구속 시도다.

특검팀은 25일 "초뽀 김씨와 트렐로 강씨에 대해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 조작 관여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26일 오후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영장청구 이유에 대해서는 "도주와 증거인멸 등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미 드루킹 김씨를 비롯해 '서유기' 박모씨, '솔본아르타' 양모씨, '둘리' 우모씨 등 4명이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9일 도 변호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김씨와 강씨는 드루킹 일당의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매크로(자동반복)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활용해 일련의 댓글 조작에 관여한 핵심 실무자로 지목된 이들이다.

한편 특검팀은 김씨로부터 댓글 조작 등 각종 혐의에 대한 기록을 담은 USB(휴대용 저장장치)를 넘겨받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전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드루킹을 소환해 드루킹과 핵심 경공모 회원 등을 조사한 후 (드루킹으로부터 정치자금 관련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의당 관계자들에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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