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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NC 장현식 결국 수술대, 시즌 종료 후 팔꿈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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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의 장현식이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17. 11. 1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C 장현식(23)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NC는 17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장현식을 말소하고 우완투수 김진성과 좌완투수 심규범 등을 등록했다. 장현식은 오른 팔꿈치 통증을 씻어내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팔꿈치에 작은 뼛조각 2개가 있다. 하나는 인대에 닿아 있다고 한다. 투구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동안 신경을 쓰다보니 어깨에 과부하가 걸렸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시즌 후 뼛조각을 빼내는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수술 시기는 9월말이 될 전망이다. 유 감독대행은 “9월 들어가면 시점을 봐서 바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 뼛조각 제거수술은 간단한 것이기 때문에 재활이 길지 않다. 4개월 재활을 하면 내년 2월 몸만들기를 시작해 시즌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식은 수술 전까지 불펜에서 뛸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불펜 등판을 하다 시즌 종료 시점에 맞춰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당분간 장현식이 맡을 예정이던 선발 한 자리는 이형범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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