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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세일-슈어저 선발, MLB 올스타전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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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메리칸리그 A.J. 힌치 감독(왼쪽)과 내셔널리그 데이브 로버츠 감독.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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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과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엠엘비닷컴(MLB.com)은 18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라인업을 발표했다.

A.J. 힌치(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이끄는 아메리칸리그는 세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힌치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두고 생각해봤지만 솔직히 기록이 증명한다. 그리고 세일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투수다. 그는 정말 특별한 투수고, 이런 영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내셔널리그 데이브 로버츠 감독(LA 다저스)의 선택은 경기가 벌어지는 워싱턴 소속의 슈어저였다. 로버츠 감독은 "그의 도시이고, 그의 홈구장이다"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물론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둘은 2년 연속 올스타 선발 맞대결을 펼칠 만큼 기량이 최정상급이다. 올스타전에서 같은 투수가 연속으로 선발 맞대결한 것은 1939~1940년의 레드 러핑, 폴 데링어 이후 처음이다.

세일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투수 로빈 로버츠, 레프티 고메스에 이어 3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역대 3번째 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는 무키 베츠(보스턴·우익수)-호세 알투베(휴스턴·2루수)-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중견수)-J.D. 마르티네스(보스턴·지명타자)-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3루수)-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좌익수)-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유격수)-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1루수)-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냈다.

내셔널리그는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2루수)-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3루수)-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1루수)-맷 켐프(다저스·좌익수)-브라이스 하퍼(워싱턴·중견수)-닉 마케이키스(애틀랜타·우익수)-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유격수)-윌슨 콘트레라스(컵스·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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