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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40대 나이에도 공인 체력 1등급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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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40대 나이에도 공인 체력 1등급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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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달인' 김병만이 불혹의 나이에도 공인 체력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6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력100 대표체력인증센터에서 개그맨 김병만과 '국민체력100' 홍보대사 MOU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김병만은 홍보대사 MOU 위촉식을 마치고 올림픽공원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악력, 1분간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10m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6가지 종목의 체력 측정에 임했다. 김병만은 평소 체력의 달인으로 알려진 명성에 걸맞게 6가지 종목에서 대한민국 상위 5~10%를 기록하여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김병만은 "어렸을 때 체력장 생각이 나더라. 사실 내가 어느 정도 뛸 수 있을까 궁금했다"며 "힘들지만 좀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국민체력100' 홍보대사로서 무료 봉사하며 '국민체력100' 홍보용 영상물에 대한 초상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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