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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POP이슈]"비인두암 완치되길"‥김우빈 생일 맞아 쏟아지는 응원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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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우빈/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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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공식 인스타


김우빈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비인두암 완치를 소망하는 팬들의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우빈의 생일을 맞아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축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우빈이 마이크를 잡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우빈의 환한 미소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2년 째 투병 중인 김우빈을 더욱 그립게 만든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가슴 뭉클한 생일 축전에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김우빈이 공백기임에도 잊지 않고 그의 완쾌를 위해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앞서 지난해 7월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점점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치료 여부도 결정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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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우빈 팬카페


이후 지난해 12월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신 없이 치료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며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치료 중간중간 팬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시의 건강 상태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재 저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더 필요할 것 같다"며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의 마지막 자필편지 멘트는 이번 김우빈의 30번째 생일 축전과 일치한다. 이는 팬들과 소속사 그리고 김우빈이 모두 원하는 최고의 일일 터. 김우빈이 빨리 돌아오라는 말 보다는 건강히 완쾌된 후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팬들의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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