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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POP이슈]"섹시스타->다둥맘 예약"…'임신 5개월' 정양, 롤러코스터 인생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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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양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정양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5일 정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5개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양은 물방울 무늬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만삭의 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양은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 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고 전했다.

정양은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처져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다.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정양은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 쉽지는 않다"고 말하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정양은 지난 2000년대 초반 시트콤'세 친구'의 정 간호사 역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여자는 다 그래', 영화 '방자전'에 출연하며 '섹시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양은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2012년 11월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로 홍콩 금융계에 종사한 금융가로 알려졌다.

정양은 지난 2016년 첫 아들 출산 후 2017년 둘째 아들까지 낳았다. 정양은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알려와 눈길을 끌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화려한 섹시 스타에서 이제는 평범한 세 아이의 엄마로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정양. 그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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