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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K리그]'말컹 멀티골' 경남, 인천 제압…전남, 상주 잡고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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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경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경남은 1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8승5무4패(승점 29)로 수원삼성(승점 28)을 누르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인천은 1승7무9패(승점 10)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은 손정현 골키퍼, 유지훈, 박지수, 김현훈, 최영준, 이광진, 하성민, 조영철, 파울링요, 김효기, 김신을 선발로 내세웠다.

인천은 정산 골키퍼, 김동민, 곽해성, 김대중, 이윤표, 고슬기, 임은수, 이정빈, 김보섭, 남준재, 문선민이 출전했다.

포문을 연 쪽은 인천이었다. 인천은 전반 3분 이정빈의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에는 김동민도 슈팅을 시도했다.

경남도 반격했다. 경남은 파울링요와 김효기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하며 인천의 흐름을 저지하려 노력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흐름은 경남의 득점으로 인해 기울었다.

경남은 후반 25분 교체 들어간 쿠니모토가 정확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기세를 올렸다. 흐름을 잡은 경남은 후반 31분 말컹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인천은 만회골을 넣으려 고군분투했으나 오히려 경남 말컹에게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얻어 맞으며 무너졌다.

경기는 경남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상주상무의 경기는 전남의 2-0 승리로 끝이났다.

전남은 3승7무7패(승점 16)로 10위에 위치했고, 상주는 6승4무7패(승점 22)로 추격에 실패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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