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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K리그]'로페즈 멀티골' 전북, 수원 원정서 3-0 완승…독주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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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북현대가 수원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3승2무2패(승점 41)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수원은 8승4무5패(승점 28)로 1위 전북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전북은 김신욱이 최선봉에 섰다. 로페즈, 임선영, 이승기가 2선에서 공격을 돕고 손준호, 신형민이 허리라인을 꾸렸다. 이용, 홍정호, 최보경, 최철순이 4백에 서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수원은 데얀과 바그닝요가 최전방에 나서며 한의권이 이들을 지원했다. 이기제, 조원희. 김준형, 장호익을 중원을 구성했고 양상민, 조성진, 이종성 그리고 노동건 골키퍼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포문을 연쪽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4분 데얀과 패스를 주고 받은 한의권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전북 수비에 막혔다.

팽팽하던 흐름을 깬 쪽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전반 14분 로페즈가 수원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터지자 양 팀의 경기는 더욱 불이 붙었다.

수원은 전반 18분 한의권의 슈팅과 전반 25분 양상민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전북도 반격했다. 전북은 전반 28분 임선영 그리고 전반 37분 손준호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기세를 올린 쪽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후반 23분 로페즈가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북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리며 상승세를 탔다.

결국 전북은 아드리아노의 세 번째 골까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전북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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