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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타니, 다저스전 대타 출전해 2루타…타율 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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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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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로 상승했다.

대타로도 위협적이다. 이날 2루타로 오타니의 대타 성적은 8타수 4안타(타율 0.500), 1홈런 1타점이 됐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선 것은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 1사였다. 저스틴 앤더슨을 대신해 좌완 스콧 알렉산더를 상대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6구째 싱커를 밀어쳐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9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데이빗 플레처가 3루 방면 땅볼을 친 것이 병살로 연결되며 경기가 끝났다.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는 48승 47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3연승으로 52승 42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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