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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팝인터뷰③]박정민 "'파수꾼' 윤성현 감독·이제훈과 재회..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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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박정민/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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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파수꾼’팀과 다시 뭉친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영화 ‘사냥의 시간’(가제)을 통해 지난 2011년 개봉한 ‘파수꾼’을 함께 한 윤성현 감독, 배우 이제훈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정민은 ‘파수꾼’팀과 다른 작품으로 오랜만에 조우하게 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정민은 “기분이 묘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나도, (이)제훈이 형도, 감독님도 그렇고 우리 모두 다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데뷔하고 각자 길을 가다가 다시 모이게 됐는데, 이상하면서도 되게 좋더라. 처음 만난 사람들이 또 같이 뭔가 만든다는 게 기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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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 스틸


또한 박정민은 “우리 또래배우들은 ‘파수꾼’을 많이 봤다. 안재홍, 최우식도 ‘파수꾼’을 좋아한 데다, 친화력이 워낙 좋은 배우들이라 ‘파수꾼’ 같이 한 배우들 마냥 가까워졌다. 현장이 되게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을 향한 애정도 뽐냈다. 이제훈 역시 ‘박열’로 이준익 감독과 작업한 바 있다. 박정민이 이제훈에게 이준익 감독의 현장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제훈이 형은 내가 좋아하는 형이니깐 이준익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 좋았다고 자랑했다. ‘박열’도 굉장했는데, 좋은 걸 나눈 느낌이라 기분 좋다. 하하. 감독님과 있을 때는 확실히 편하고, 긴장이 덜 된다. 굉장히 좋은 어른이시다. 감독님은 영화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걸 중요시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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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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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의 배우들을, 스태프들을 무척 애정하신다. 아주 사소할 수도 있는 촬영시간마저 지키려고 노력하신다. 배우의 의견을 수용하시고, 백분 발휘할 수 있게 열어 놓으신다. 동시에 책임을 다 지고 해결해주시는 멋있는 감독님이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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